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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화랑대기’ 포함 초·중등 전국대회 취소
KFA, 코로나 확산 우려로 취소 확정
엄태권 기자 / 1446호입력 : 2020년 07월 02일(목)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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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모습.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지난 1일 여름에 개최되는 전국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KFA는 △초·중등부 전국대회 전면 취소 △고등부 전국대회는 8월 초와 9월 초 시행 △여자연맹 및 풋살연맹 전국대회 중 U-12, U-15 대회는 KFA 승인이 있기 전까지 대회 개최 불가 △대학부 8월 전국대회는 조건 충족 시 승인 등 전국대회 일정을 밝혔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초등 및 중등의 경우 비교적 코로나19 확산 위험요소가 적은 리그 경기만 진행하기로 했다”며 “다각적인 논의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취소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를 화랑대기 특수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하려 했던 상인들은 그야말로 울상이다.

시민 A씨는 “코로나 때문에 화랑대기 축구대회 취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상실감이 크다”며 “코로나 여파가 진정되면 경주시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6월 초 대한축구협회 실무단 방문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돼 학부모들의 불안이 이번 전국대회 취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다른 이유가 아닌 전염병 확산인 만큼 시에서 달리 손 쓸 방법이 없는 것이 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꼭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MOU를 맺을 계획이며, 코로나가 진정되면 지역별 대회, 소규모 대회 등을 유치해 조금이나마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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