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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진 씨,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 “‘공공봉사자’ 자부심 느끼며 일해 왔습니다!”
박근영 기자 / 1446호입력 : 2020년 07월 02일(목)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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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출신 김학진 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이 7월 1일자로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됐다.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경주고(33회) 졸업 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치러진 제1회 서울시 지방고시출신으로 1996년 서울시에 임용됐다. 시설계획과장,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김 부시장은 지난 6월 26일 서울시의 임명제청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됐다.

김 부시장은 도시계획에 ‘공공기여’ 개념을 도입하고 노후기반시설 관리체계를 혁신하며 친환경 지하도로 건설을 주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및 도시건설, 안전분야 전문가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김 부시장은 본지 1373호 ‘셔블&서울·경주사람들’ 보도에서 오랜 서울시 도시계획경험을 소개하던 중 “경주의 경우 유적지를 두고 개발과 보존의 문제들이 아직도 첨예하게 부딪치지만 서울은 이미 오랜 도시화를 통해 이런 지역들이 대체적으로 사라졌고 특히 도시재생 사업을 할 경우 과거처럼 건축이나 건물을 세우기보다 원래 있던 주민들이 그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우선시 한다”고 설명, 앞으로 경주시가 가야할 도시계획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할 도시계획 과제는 인구변화에 맞는 각종 사회시스템의 다변화라고 주장하며 급격히 늘어난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의 보편화에 맞추어 도시정책 역시 1인 가구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대학시절 상경해 서울시 최고 공직자에 이르기까지 공직생활하는 동안 경주가 고향인 이유만으로 여느 도시 사람들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었고 먼저 진출한 고향 선배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김 부시장은 스스로 ‘공공의 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시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경주출신 서울시 공직자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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