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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쿠연구원, ‘담쟁이’ 제10집 발간 기념식 가져
특강 및 한일 양국 시가 교류의 장 마련
오선아 기자 / 1446호입력 : 2020년 07월 02일(목)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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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쿠연구원(원장 곽대기)이 지난달 29일 합동구집 ‘담쟁이’ 제10집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일제강점기의 고도 경주’라는 주제로 동국대 김신재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심문희 시 낭송가의 축하 시 낭송 및 이번 합동구집 ‘담쟁이’ 작품 게재자들의 자신의 구 낭송 및 소개 등 한일 양국 시가 교류의 소박한 장이 마련됐다.

‘담쟁이’는 한국하이쿠연구원 회원들의 지난 1년간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이번 ‘담쟁이’ 제10집에는 한국인 작자로 고민환, 곽대기, 권순채, 김광주, 김풍택, 김현, 박봉조, 박서희, 박유원, 박재우, 박종귀, 송종수, 신혜정, 신희욱, 이남식, 이대희, 이명숙, 이현숙, 정원호, 정장주, 정장화, 최성만, 최영우 등 23인의 137구와 일본인 작자 아오사와 가쓰코, 가와무라 토미, 사토 미치코, 데라구치 히사꼬, 니시무라 가즈미, 히로세 에이코, 요메하라 사다코 등 7인의 22구가 소개됐다. 특히 ‘하이쿠 속의 경주 이미지-일본인의 하이쿠를 중심으로’라는 곽대기 원장의 특별논문을 게재해 하이쿠의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곽대기 원장은 “수려한 자연은 물론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경주는 하이쿠에 매력적인 곳”이라면서 “민간의 풀뿌리 교류 차원에서 한일 양국 간의 시가와 문화교류는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한편 한국하이쿠연구원은 한일 양국의 문화에 관한 연구와 대중화의 바탕 위에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상대와의 공존을 통해 대중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분야의 질적 향상과 상호 교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6년 2월 개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한일 문화연구 및 대중화 △한일 문화예술(인)교류 △한일 문화 아카데미 개설 △한일문화총서 발간 △작품집, 자료집, 연구지, 소식지 발간 △대회 개최 및 시상, 포상, 하이쿠 작가 등단 인정 △시민(청소년) 강좌 및 출강 △문화관광 활성화 등이 있다.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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