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호 시인, 열여덟 번째 시집 ‘엔더슨을 위하여’ 출간
77편의 서정시로 우리의 삶 노래
오선아 기자 / 1451호 입력 : 2020년 08월 12일(수)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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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호 시인. | 동리 목월 선생의 제자이자 동리목월문학관 관장인 정민호 시인의 열여덟 번째 시집 ‘엔더슨을 위하여’가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엔더슨을 위하여’ ‘하늘, 땅, 바람’ ‘뜨겁게 떠나면서’ ‘고향, 그 산 노을빛’ ‘묵시의 시간’ 등 총 5부로 구성돼 정서적으로 공감되는 77편의 시로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평생을 신서정 위주의 시로 일관한 정민호 시인은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집을 낼지 모르나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작품을 쓰고, 내가 쓴 작품은 꼭 시집으로 묶어내 이웃과 함께 시를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시는 결코 시시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면서 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민호 시인은 1939년 포항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6년 박목월과 조지훈, 송 욱 시인의 추천을 받고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문단에 정식 등단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꿈의 경작’ 외 17권, 산문집 ‘시인과 잃어버린 팬티’ 외 다수가 있으며, 경주시문화상, 경북문화상, 한국문학상, pen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주문인협회장, 경주예총지부장, 경북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및 국제팬클럽 한국본부 자문위원, 동리목월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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