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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부동산 하락세 이제 멈추나?
이필혁 기자 / 1452호입력 : 2020년 08월 19일(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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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하락세가 -1%대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6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최근들어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1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감소에서 2월 -5.4%, 3월 -4.6%, 4월 -2.4%, 5월 -1.4%, 6월 -1.1%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 하락폭도 줄어들어 0%대로 접어들었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4월 -2.3%에서 5월 -1.4%로 감소했고 6월에는 -0.7%로 조사됐다.

이처럼 하락세가 0%대로 접어들고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것은 거래량 증가 덕분이다.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및 주택매매건수는 4월 262건, 5월 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거래량이 증가했다. 6월에는 5월보다 거래량이 더욱 증가하면서 지난해 6월 거래량 241건의 두 배 수준인 427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6월이 부동산 거래 비수기임에도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풍선효과라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투자자들이 지방도시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다”면서 “경주를 비롯해 포항에 외지인의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1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 증가는 신축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살펴보면 5월(266세대)과 6월(493세대)에 미분양 아파트 해소가 집중됐다. 이 물량 가운데 대부분이 신축 아파트인 두산위브에 집중됐다. 용강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총분양 1204세대 가운데 4월까지 850세대가 미분양 상태였다. 하지만 5월 218세대가 분양됐고 6월에는 432세대가 분양되며 7월말 기준 171세대가 남았다.
이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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