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맥스터 건설 중단하고 공론화 조사하라”
시민단체,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
이필혁 기자 / 1453호입력 : 2020년 08월 27일(목) 11: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사용후핵연료 공론조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고준위핵폐기장 건설반대 양남면대책위와 월성원전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조작 진상규명과 맥스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부와 재검토위원회가 145명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며 찬반 비율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공론화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검토위원회는 자신의 잘못을 새로운 공론기법으로 포장하고 있으나 말이 안된다”면서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책 결정 공론조사는 찬반 비율을 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모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부와 재검토위는 맥스터 찬성률이 58.6%에서 숙의토론을 거듭할수록 81.4%로 높아졌다는 주장도 검증대상이다”며 “숙의토론과 무관하게 80%의 찬성 주민을 모아놓고 숙의토론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출발부터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불공정한 공론조사였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부와 재검토위원회가 공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3000명 설문조사를 비롯해 경주지역 공론조사 전반의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상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맥스터 8월 착공은 한수원의 억지 주장일 뿐이다. 지금은 공론조작의 진상규명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경주시, 한수원이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을 강행한다고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며 건설 저지 투쟁과 공론조작 진상규명 운동을 시민과 함께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필혁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