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통행불편과 미관훼손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성동시장 인도 노점상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성동시장 내 노점상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성동시장 내 인도 정비와 캐노피 등 시설물을 설치해 노점상을 정비한다. 시는 먼저 성동시장 남편 화랑로의 교보생명에서 해동약국까지 인도 120m 구간 내 파라솔과 비닐, 천막 등 적치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어 폭 2.5m, 높이 2.7m의 캐노피와 규격화된 좌판대 등을 설치해 기존 노점상들이 상품을 진열·판매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