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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타 지자체 확진자 방문 늘어 ‘긴장’
해외입국자 확진자도 증가세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2일(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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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과 울산지역 확진자들이 확진판정을 받기 전 경주를 찾은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 64번 확진자로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엔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들이 각각 입국 후 경주의 주거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별다른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무증상 상태로 경주를 방문한 타 지역 확진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산 303번 확진자와 울산 100번 확진자가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303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경주지역 마트 2곳과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울산 100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양북면의 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 85번 확진자는 24일과 26일 보문단지 내 골프장과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 81번 확진자도 25일 보문단지 내 골프장과 산내면 식육식당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주를 방문한 울산지역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2일 현재 타 지역 확진자들이 방문한 장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접촉한 사람도 찾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간대에 공개한 방문 장소를 찾은 사람 중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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