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엄기백 감독, ‘에이 드림’ 공연 개막 !!
천로역경 쓴 존 번연 주인공 구도연극
박근영 기자 / 1455호입력 : 2020년 09월 10일(목) 15:3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에이드림 포스트.

엄기백 감독이 기독교 구도소설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것으로 알려진 ‘천로역경’을 쓴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년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에이드림 (A dream)’을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한다.

대화재와 전염병으로 아비규환이 된 런던, 정식으로 성직자 허가를 받지 못한 존 번연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교했다는 명목으로 6년의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감옥에 들어간 번연은 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는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꿈에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이 바로 천로역경의 주인공 크리스찬이다.

꿈에 만난 크리스찬을 통해 또 다른 수많은 등장인물을 묘사하며 천로역경을 쓴 존 번연이 자신에 의해 창조된 크리스찬과 갈등을 일으키며 어떻게 극을 마무리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연극의 관전포인트다. 존 역의 김경응, 크리스찬 역의 이지형, 간수 역의 윤덕용 씨 등 극단 바우의 배우 다수가 출연한다.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와 오후7시 공연하며 일요일은 쉰다. 관람시간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지난 4월 부활절을 맞아 동작구 CTS아트홀음악극 ‘예슈아’를 공연한 바 있는 엄기백 감독은 이번 연극을 통해 치열한 구도자로서의 존 번연을 그려냄으로써 신앙의 본질을 조명하려고 시도한다.
박근영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