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자원봉사자 김현아 씨가 제26회 독서문화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북스타트 활동 및 책읽기 봉사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서문화상은 국민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포상,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 제정한 상이다.
김현아 씨는 경주시립도서관에서 영·유아, 어린이들이 책을 처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인 북스타트가 출발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북스타트 북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운영, 동화구연 등 활동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현아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활동이 독서문화상 수상으로 이어져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