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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 67번 확진자와 접촉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4일(월) 19:41

경주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지역 69번째 확진자 A씨로, 6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67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칠곡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원효로 52번길에 위치한 ‘아바디’ 판매점에서 상시 거주했다.
방역당국은 이곳 판매점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A씨의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그동안 해외입국 확진자 발생 외에는 비교적 잠잠했던 경주에서 이번에 지역사회 감염전파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6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3일엔 해외입국 사례로 코로나19 확진자(경주 68번)가 나왔다. 20대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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