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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도 하고 썸도 타는 ‘봉썸 시즌2’
남·여 각 10명씩 20명을 대상으로
이재욱 기자 /  1456호입력 : 2020년 09월 16일(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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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지역 청년들의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연애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하고 썸타자 시즌2’(이하 봉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사진>
4월 시작 예정이었던 ‘봉썸 시즌2’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적으로 미루어지다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봉사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남·여 각 10명씩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썸 시즌2’는 총 3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날 진행은 1회차로 ‘봉썸 시즌2’가 지향하는 자원봉사의 방향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들의 소개, 자원봉사자 팀 구성,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레크레이션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인 1조 총 5개의 조로 나뉘어 3회의 프로그램을 받는다. 각조들은 프로그램을 받으며 서로 봉사활동을 하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코로나19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이란 것을 해보려고 한다” “학생 때 이후 봉사를 처음 해보는 것 같다. 혼자서 하려면 잘 못할 것 같은데 이렇게 사람들과 조를 짜서 하게 되니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새로운 인연도 만들고 봉사도 하고 부담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회 봉썸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을 한 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번 2회 봉썸에서도 참가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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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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