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청년회(회장 강신욱) 회원 10여명은 지난 13일 황오동 환경정비 및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이어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생활쓰레기가 지역 곳곳에 쌓였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추세 속에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청년회 회원들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황오동 일대에서 예초기를 이용해 여름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작업도 함께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신욱 회장은 “주말에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태풍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