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우 의원은 강동면 강동우체국~벽산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확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구간은 현재 도로폭 6m, 길이 약 430m로 차량교행이 열악한 좁은 도로지만 무질서한 주차로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도로확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면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도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곳 도로 확장 사업은 지난해 제1회 추경에서 실시설계비 예산 1억원이 반영돼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2억원의 예산으로 보상협의 및 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3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현재 사업계획대로 내년 준공하려면 27억원의 예산이 반영돼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정된 예산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여건에 대해 알고 있고, 현실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모두 다 추진할 수는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즉시 개설해 민원해소 및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경주시가 조속한 예산편성으로 강동우체국~벽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가 빠른 시일 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