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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전체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시행해야
서선자 의원 5분 발언 통해 촉구
이상욱 기자 / 1457호입력 : 2020년 09월 24일(목)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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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선자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최근 경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로서 관광의 대부분이 국내 여행인 요즘에는 관광객과 관광업 종사자, 그리고 지역주민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 전파요인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영유아와 중학생,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18세 이하와 62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19세 이상, 61세 이하의 주민도 포함한 경주시민 전체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초기 증상만으로는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분하기 어렵고 △독감으로 인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대응의 한계 △트윈데믹, 즉 비슷한 2개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료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사태로 이어질 우려 등을 들었다.

특히 경주시는 관광도시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코로나19 전파요인이 더욱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트윈데믹이 일어나거나 독감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긴다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져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까지 지키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독감 예방접종으로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의 심각성과 병을 앓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재 집중해야 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라도 경주시가 늦지 않게 그리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반드시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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