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72회(회장 김정재)는 지난 23일 일성복지재단 대자원(원장 조영제)을 찾아 추석맞이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김정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대자원의 학생들과 회원들 간의 교류를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했다.
김정재 회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활동을 펼치지 못해 아쉽다,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매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황은 이렇지만 우리 대자원 친구들이 마음에는 더없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조영제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지원해주신 경주 72회에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주 72회는 지역의 72년생들의 모임으로 현재 90여명의 회원이 결손가정과 다문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