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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할배TV도 즐거워!”-백마야 달려라, 양동마을에서 주인 돼보이소 !!
박근영 기자 / 1458호입력 : 2020년 10월 08일(목)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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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진 촌장의 양동할배TV.

SNS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방송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튜브 활동은 개인방송이 기존 방송을 위협하고도 남을 만큼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영향력 또한 무시 못 할 만큼 커졌다. 아쉽게도 경주를 테마로 한 유튜브들이 곳곳에서 활동하지만 정치 시사면에 국한되어 있던 중 양동마을 이석진 촌장이 본격적으로 양동마을을 둘러싼 다채로운 영상자료를 올리며 신선함을 주고 있다.

양동할배TV는 지난 8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모두 8편의 영상을 올렸다. 초보 유튜브라고 해도 카카오 톡과 페이스 북 친구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불과 40여일 만에 구독자 300명을 돌파하고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1300회를 넘기기도 했다.

양동할배TV의 강점은 이석진 촌장의 생활상이 가감 없이 구수하게 표현된다는 것이다. 손자와 함께 미꾸라지 잡고 활쏘기 즐기는 모습, 친구들과 함께 천렵을 즐기는 추억 놀이, 늘 하는 일상인 연잎 채취와 연잎 장아찌, 연잎 차 만들기 비법 공개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내로부터 선물 받은 백마 타기는 여느 유튜브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기발한 재미를 주었다. 21세기에 백마 타는 유튜브는 그 자체로 신기방기다.

양동할배라는 타이틀에 손색없이 양동마을 소개도 잊지 않는다. 9월 17일 방송에서는 양동마을에 핀 배롱나무 꽃과 연밭, 300년 된 양버들 고목, 양동마을 사람들만 아는 양동마을과 심수정을 소개해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여기에 좀은 무뚝뚝해 보이는 말투지만 특유의 정감 넘치는 경주말이 감칠맛을 준다,

“양동마을에 오시면 손님의 입장에서 집안을 보지만 마시고 집주인의 입장에서 집 바깥 풍광을 즐겨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석진 촌장의 양동할배 TV덕분에 양동마을 집주인이 다 되어본다.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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