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만리회(회장 김하곤)는 지난 8일 경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낙영 경주시장)에 KF94 마스크 1000장을 후원했다. 수향만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동할 장소가 거의 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주시장애인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 <사진>
김하곤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경주시장애인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를 무사히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김영준 사무국장은 “이번 마스크 후원으로 우리 장애인선수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손끝에서의 향기가 천리만리 간다’는 뜻을 가진 수향만리회는 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후원단체이며,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후원 목적에 맞게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가맹경기단체 선수들에게 우선 지급된다. 또 생활체육교실 등 체육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에도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