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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로 만난 강남페스티벌 K-POP, 지자체와 지역 공연 예술인들 상생의 길 제시
박근영 기자 / 1460호입력 : 2020년 10월 22일(목)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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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택트로 진행된 강남페스티벌 K-POP공연 (자료출처 강남구청)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좌초의 위기를 겪는 가운데 강남구가 기획한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표적 아이돌 그룹들이 총 출동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로 문빈과 티파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의 관객 좌석은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 관객들만 입장했다.

대신 이 공연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과 스브스 케이 팝 채널에 3만 3천여 명의 비대면 관객들이 동시 입장, 노트북과 휴대전화로 생방송 공연을 즐겼다. 초대된 K-POP그룹들은 ‘AB6IX(에이비식스)’ ‘오마이걸’ ‘레드벨벳’ 등 5팀이었고 이들은 강남구의 코로나19 극복 송인 미미위(Me me we)를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이같은 비대면 공연은 코로나19가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는 전제로 볼 때 앞으로 상례화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방송송신기술이 발달해 최근에는 8KUHD라는 놀라운 영상녹화와 송출이 가능해졌고 우리나라 인터넷 통신의 발전으로 대용량으로 전송되는 고화질 영상을 쉽게 휴대폰이나 노트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모니터 역시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고출력 화질로 개선되고 있어 안방에서 대형 텔레비전을 통해서 현장감 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방송공연계도 향후 온택트 공연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것에 비중을 두지 않을 수 없다. 관중은 제한적이고 선별적으로 받되 공연을 공유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은 자칫 대세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극장에서 개봉하던 영화를 넷플릭스로 개봉하는 등 직접 관객을 만나기보다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는 형편이다. 마침 최근에는 KBS가 나훈아 공연을 온택트로 진행해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나훈아 공연이나 강남의 초대형 이벤트가 온택트 공연으로 개최된 것은 경주를 비롯한 다른 도시에도 많은 시사점이 있다.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 지자체가 어떻게 상생의 길을 가야하는지 모범 답안인 셈이다. (자료출처 강남구청)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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