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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높은 경주시 관광정책 마련 시급’ 주장
김동해 의원, 고부가가치 관광 전환 필요성 제기
이상욱 기자 / 1461호입력 : 2020년 10월 28일(수)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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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해 의원.

경주시가 체류형 관광활성화와 관광소비지출을 올리는 등 부가가치 높은 관광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해 의원은 26일 제2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먼저 2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매출의 80%에 해당하는 쇼핑을 하는 ‘2:8 법칙(파레토의 법칙)’을 들며, 모든 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주는 홍보자료 등을 통해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홍보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실제 경기 상황, 도시위상을 볼 때 그에 따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1980년대까지 국민 누구라도 관광 일번지하면 무조건 경주를 꼽았지만, 지난 30여년동안 글로벌 관광시대로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관광경주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맞춤화된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곳, 쇼핑과 먹거리가 있는 젊은이들의 관광지, 야간관광문화가 있는 도시를 만들지 못하면 또 한 번 5대 관광 거점도시 탈락과 같은 수모를 겪을 것”이라며 “코로나19 같은 상황이 언제 또 닥칠지 모르고 타 지자체는 물론 외국에서도 새로운 관광 상품의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우려가 앞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질적인 성장 즉 고부가 관광, 인당관광소비율을 높이는 관광정책으로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일 관광보다는 다양하고 고부가가치 있는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시운영토록 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정책이 절실하다”면서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에 정기적 신라고취대 행진과 월정교, 동궁과월지로 이어지는 야간 관광콘텐츠 발굴도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도시야간경관 조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른 시일 내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야간경관가이드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예산이 들겠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주·야간 정기시티투어의 운행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해 의원은 “이 같은 체류형 관광활성화와 인당관광소비지출을 높이는 정책과 과감한 투자만이 경주 경제와 관광도시의 위상을 찾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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