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마을평생교육지도자 10주년 평생교육 컨퍼런스 열려
도내 23개 시·군 협의회 회원 150여 명 소통과 화합의 장
윤태희 시민 기자 / 1461호 입력 : 2020년 10월 28일(수)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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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포항 라한호텔 5층 그랜드룸에서 ‘2020년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10주년 평생교육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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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도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 라한호텔 5층 그랜드룸에서 ‘2020년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10주년 평생교육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협의회 회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열리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몇 차례 연기를 거듭하며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협의회 회원들의 의지로 600명 이상 참석하던 인원을 150여명으로 대폭 축소했고 정부의 1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협의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화합으로 함께한 10년! 행복으로 키워갈 10년!’이라는 주제로 마을평생교육 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 경산시와 울릉군 협의회의 마을평생교육 우수 활동사례발표, 경남대 교육학과 정은희 교수의 ‘마을평생학습 공동체와 리빙랩’이라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도지사상-김도연(구미시협의회), 이경연(문경시협의회), 송원덕(영주시협의회), 이기우(울릉군협의회) △도의장상-이창인(경산시협의회), 배주희(포항시협의회), 고미화(영천시협의회), 송형숙(의성군협의회) △경북평생교육진흥원장상–조금자(경주시협의회), 김순훈(예천군협의회), 곽화순(영덕군협의회), 문성모(칠곡군협의회) 씨가 각각 수상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협의회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마을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도협의회)는 지난 2010년 1월 12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마을중심 민간평생교육단체로 2009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해 현재 23개 시·군협의회가 구성돼 2200여 명의 회원들이 마을 곳곳에서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이끌고 있다.
평생교육 컨퍼런스, 어르신 골든벨 대회,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저변확대 및 정보교류, 평생학습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김용재 도협의회 회장은 “마을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격려사에서 “그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마을학습공동체를 만드는데 힘과 뜻을 모아 주길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마을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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