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경주고 33회 모교에 ‘합격 떡’ 전달
전학년 모두에게 코로나 방역위해 배달만!!
박근영 기자 / 1463호입력 : 2020년 11월 12일(목) 14:5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수능대박 떡을 받고 고마움을 전하는 경주고 3학년 재학생들.

경주에 거주하는 경주고 33회 동기생들이 힘을 모아 올해 수능을 치르는 3학년 후배들은 물론 1, 2학년 후배들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까지 치하하는 합격떡을 선물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정석태(경주소방서 근무) 동기회장과 동기생 일행들은 지난 6일 2021년 대입수능대비 수험생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찹쌀떡과 음료수 등 120만 원어치를 모교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동기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혹시라도 후배들에게 영향을 줄 것을 우려, 학교 방문 등 형식적인 절차를 일체 생략하고 떡만 맞추어 배달, 후배들도 챙기고 방역에도 기여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칭송을 들었다.

정석태 회장은 “해마다 저희 동기생들이 모교에 합격떡을 전달해 왔습니다. 작은 성의이지만 이 떡 먹고 3학년들은 각자의 노력과 소원에 맞는 대학에 들어가기 바라고 1,2학년 후배들은 더 건강하게 성적이 향상되기를 기원합니다”며 떡 전달한 소감을 전했다.

모교에 전달한 떡에는 일일이 ‘수능대박, 후배여러분 힘내세요’이라는 문구를 붙여 선배들의 온정을 표시했다. 떡을 받은 3학년 학생들은 ‘고맙습니다. 선배님들’이라며 고개 숙여 인사하는 동영상을 보내 선배들의 정성에 화답했다.

한편 33회 동기생들은 경주고 앞 학교 진입로에도 수능 치를 후배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붙여 각별한 후배사랑을 표시했다.
박근영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