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재능나눔 활동 사업 소양교육 실시
코로나19 예방 및 각종 안전교육
윤태희 시민 기자 / 1463호 입력 : 2020년 11월 12일(목)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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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노인재능나눔참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달 26일 노·복지회관 2층에서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각종 안전교육(보이스피싱, 노인학대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참여자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성취감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현재 학습지도 30명, 문화예술 50명으로 총80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월 참여자 모집, 3월에 활동을 해야 됨에도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5월에 사전교육을 실시 후, 6월부터 활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 중 최연소 60세(문화예술활동) 최고령 회원 86세(학습지도활동)로 지역사회에 보탬을 주고 있다.
지회는 만60세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고 재능을 가진 분들이 △문화예술부문(악기연주, 무용, 노래로 공연활동) △학습부문(아동지도, 혈압측정, 한궁, 게이트볼)으로 나눠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혈압측정, 신체의 좌우활동으로 건강을 돕는 한궁지도, 야외활동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게이트볼 지도, 지역아동보호센터의 아동들 학습지도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재능나눔지원사업에 긍지를 가지고 임하며 더 많은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업대상자는 사업 참여일 기준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급~5급 등금 및 인지지원등급), 2019년 부정수급으로 확정된 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담당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지역을 위해 활동을 해주셔 감사하다”며 “재능나눔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자긍심 향상과 구체적 사업설명으로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창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주시와 지회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능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회의 재능나눔 사업은 2018년 학습지도 90명, 2019년 학습지도 80명, 문화예술 10명으로 매년 노인들이 참여해 노인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등 각기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0년 재능나눔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문화예술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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