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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눈에 확 띄게 !!
장기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도
박근영 기자 / 1464호입력 : 2020년 11월 19일(목)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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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 KT&G 건물 앞의 따릉이

서울시 자전거 도로가 눈에 뛰게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분명하게 식별해 자전거, 차량,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거 노면 표시가 눈에 잘 안 띄고 탈색 등으로 식별이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해왔고, 보행자는 보행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바, 이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전거 우선도로’는 암적색의 바탕색을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기존에 페인트로 도색해 지워지기 쉬웠던 픽토그램(사물, 시설, 행동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을 반영구적인 칼라블럭으로 바꾼다.

특히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는 도로로,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면에 자전거 표시를 한 도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일일 통행량이 2000대 미만인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 중에 지정한다.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은 장기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의 개선을 넘어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 주요 관광노선에 보행자 통행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 자전거 도로의 시인성 확보와 차량과 함께 하는 자전거 우선도로 및 보행자 겸용 도로의 확보는 서울시의 관광성 및 환경개선을 위한 장기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경주의 경우 시내에서 각 관광지까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나 자전거 관광지로 이동하는 자전거 도로가 대부분 인도와 중복돼 있고 특히 인도 상에서는 가로수들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자전거 전용도로의 사용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장기적으로 차보다는 사람이 주가 되는 보행로 설치가 필요하고 그런 한편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전거 도로가 필수적이다. 서울의 다양한 보행자 도로 증설과 자전거길 단장이 힌트가 되기 바란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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