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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가 주렁주렁, 서면 천촌 주사골 농가
윤태희 시민 기자 / 1468호입력 : 2020년 12월 17일(목)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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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천촌의 한 농가 황토방 앞 뜨락에는 잘 난 메주가 익어가고 있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정성껏 메주를 만들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낼 생각에 아낙은 마냥 행복하다. 메주를 건조대에 널기까지 새끼를 꼬고 가마솥에 장작을 짚이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된장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전선자 씨는 “겨울동안 잘 말리고 잘 띄운 메주는 봄이 되면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며 “좋은 햇살과 차가운 바람에 잘 말라 가족과 지인들의 밥상에서 찌개와 국, 쌈장 등으로 행복해 할 그들을 생각하면 기쁘다”고 말했다.

메주가 익어가는 옆 가마솥이 걸려있는 뜨끈한 황토방에는 지금도 아낙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희 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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