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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원 민화작가, 첫 번째 개인전 ‘꿈을 닮다’
퇴직 앞둔 남편에게 보내는 위로와 감사의 메세지
오선아 기자 / 1469호입력 : 2020년 12월 24일(목)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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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40x60cm, 2020.

↑↑ 손예원 민화작가.
임금의 권의를 뒷받침해주는 일월오봉도,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십장생도 등 퇴직을 앞둔 남편에게 그동안 고맙고 수고많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민화전시가 열린다.

더케이경주호텔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예원 민화작가의 첫 개인전 ‘꿈을 닮다’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궁중회화, 풍속화, 민화, 공필화, 창작민화 등 10여년 동안 그려온 민화작품을 3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당초 시인인 남편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하려고 했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민화전시만 간소하게 진행하려한다”면서 “마흔이 넘어 취미로 민화를 시작했고, 늘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개인전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그림이 내 삶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벽사진경, 부귀영화 등 민화 작품에 담은 좋은 의미가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나만의 색깔을 가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민화협회, 경주민화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예원 작가는 2009년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을 시작으로 신라미술대전, 불빛미술대전, 한국민화협회공모전 등 전국민화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한국민화 조망 200인전’ 외 단체전 및 교류전에 다수 참여했다.

손예원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꿈을 닮다’는 내년 1월 2일까지며, 문의는 010-9161-6803으로 하면된다.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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