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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종합관광안내서비스 구축해야 한다
경주신문 기자 / 1414호입력 : 2019년 11월 14일(목)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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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4년 사이에 경주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에 대한 보다 질 높은 관광안내서비스가 필요해 보인다. 경주 황남동 일대 황리단길은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전통적인 장점과 현대적인 거리문화가 공존하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골목골목마다 형성된 특색 있는 건물과 가게, 그리고 상품들은 큰 매력을 발산해 평일에도 지역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황리단길에 비해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차원의 체계적인 파악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관광도시의 걸 맞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여겨 진다.

현재 황리단길은 방문객 규모에 비해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관광 및 상가안내서비스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황리단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있지만 내용이 부실하기 그지없다. 현재 마을문화해설사 안내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지도를 나눠주고 있지만 단순한 관광안내지도에 불과해 상가들이 불만이 많고, 방문객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황리단길은 동부사적지 일원과 천마총, 노동노서고분군, 경주도심 지역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현재 경주의 관광요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변 환경만 보더라도 황리단길의 확장성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

현재 경주시도 황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황리단길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황리단길 규모라면 제대로 된 종합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경주시에서 시설을 마련해주고 상가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그동안 쌓아 온 황리단길의 인기가 지속되기 위해선 결국 경주시와 주민, 상가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본다. 관광객들은 서비스에 민감하다. 더 늦기 전에 황리단길 전반을 총괄하는 관리방안을 수립하길 바란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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