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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동산] 선덕 여론마당 - 신설 자습실 장단점
집중 잘 되고 학업능률 올라 환영
‘학교주변 소음’ 등 소소한 불만도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8일(수)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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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습기간 동안 교내 3,4층 게시판을 이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자습실의 장단점에 대한 설문 조사가 이루어졌다.

먼저 장점으로 집중력강화, 동기부여, 좋은 냉방시설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 ‘집중이 잘 된다’는 의견이 32%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자습실에는 양 옆이 뚫린 오픈책상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양 옆이 막힌 독서실책상을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교실에 비해 집중도가 높아지고, 독서실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많다. 그 뒤로 자습실의 공부분위기가 동기부여가 되어 학업능률이 올라간다는 의견과 냉방시설이 잘되어 좋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단점으로는 학교 주변 소음문제, 졸음, 공기질 저하가 많이 있었다. 이 중에서 소음문제가 30%로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그 이유로는 학교 건물 주위에서 나는 소리(새 우는 소리 등)가 원인으로 꼽혔다. 자습실의 장점으로 집중이 잘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막힌 공간에서 사용하다보니 공기질이 저하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오픈책상의 경우에 주위 사람이 딴 짓을 하면 그 영향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도 있어 자리 배치를 단점으로 꼽는 학생도 있었다.

선덕여고에서 새롭게 구성된 자습실은 대체적으로 집중도가 높고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지만, 여러 개선사항도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 때 자습실은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학기 오픈책상에서의 인터넷 강의 허용으로 인해 자습을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새로운 2막에 들어선 선덕여고 자습실. 학교의 노력과 함께 다수의 학생들이 함께 쓰는 공간이므로 자습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배려와 이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은별, 김이정 기자>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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