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된 2박3일 소중한 시간
어마어마한 짚라인, 로프 어드벤처 등 임팩트 넘쳐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9일(목)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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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반별 대항전 중 협력공치기 게임, (오른쪽 위)파이프라인 게임을 하는 학생들, (왼쪽 아래)캠프파이어 중 춤추는 학생들, (오른쪽 아래)팀파워 공동체 훈련 중 반별 구호와 노래를 정하는 중 |
|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학년 학생들은 경주 국민 청소년 수련원으로 야영을 다녀왔다. 이곳 수련원에서는 학생들에게 ‘배려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와 ‘공동체의식을 가지자’는 목표로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단체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 수련원 도착 이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도전 기네스를 잡아라!’라는 반별 대항전과 지상 25m의 짚라인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도전 기네스를 잡아라!’라는 활동은 2반씩 팀을 나눠 ‘파이프라인, 협력공치기, 너와나’라는 3가지 게임을 진행해 승패를 가르는 활동이다. 그 중 어마어마한 높이의 짚 라인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화제가 되었다. 짚라인을 경험한 김가희 학생 (2-7)은 “올라갈 때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무서웠지만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수함 폭파 작전’을 실시하였다.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녹초가 되어 첫날 활동을 마쳤다.
둘째 날, 오전에는 강당에서 팀파워 공동체 훈련이 진행되었다. 반별로 모여 반가와 반 구호를 직접 정해 안무와 노래에 맞춰 발표하였다. 그리고 1~4반과 5~8반으로 나눠 도미노 활동과 로프 어드벤처 코스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로프 어드벤처 코스는 자연에 인공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해 다양한 장애물들을 건너는 체험이다. 이것으로 오후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에 는 학생들의 끼를 선보이는 레크레이션,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수련원 관계자는 “이제껏 야영 온 학교 중 가장 준비를 잘했고, 호응도가 높다. 반응이 역대급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잠들기 전 관람로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들을 따라 산책 을 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조식을 먹은 후 광장으로 가 활동했던 사진들을 본 뒤 바로 퇴소식을 진행하고 야영을 마쳤다. 2학년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함께하는 공동정신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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