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달래동산] 선덕여고의 미래 이끌어갈 차기 학생회 임원단 선거
‘역대 최다 후보 등록’ 기록
전자투표 방식, 민주절차 돋보여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9일(목) 10:5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선덕여고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학생회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2019-2020학년도 선덕여고 학생회 선거가 열렸다. 7월 8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활발한 선거운동으로 이어진 이번 선거에는 1학년 4명, 2학년 2명이 후보자로 나서 역대 최다 후보 등록 기록을 세웠다. 선거 결과, 회장에는 임채희 학생 (2-7)이, 부회장에는 이현지 학생(2-1)과 김보라 학생 (1-5)이 당선되었다.

이번 학생회 선거는 종이로 투표를 실시한 작년과 달리,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전자투표가 실시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전산실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한 투표가 실시되었다.

올해 선거에서는 유독 후보자들의 공약 중 중복된 것들이 많았다. 특히 ‘화장실 휴지 비치’가 6명의 후보자들 중 4명의 공약으로, ‘선덕 문화의 날 지정’과 ‘양심우산 대여 제도’가 3명의 공약으로 선택되었다. 이를 통해 선덕여고 학생들의 공통적인 불편 사항과 희망 사항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역대 최다 후보자들이 지원했음에도 네거티브(Negative)선거전이 아닌 포지티브(Positive)선거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선거 홍보기간의 규칙을 잘 지키고 각자의 공약 실천에 집중 한 선거운동으로 학생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선 결과가 나온 후에도 진심으로 서로를 축하하고 위로하는 모습에 모든 학생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는 선덕여고 학생들의 높아진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이 반영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발전된 투표방식만큼 선덕여고 학생들의 발전된 민주시민의식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 임채희 학생│회장 당선자

임채희 학생│회장 당선자
믿고 뽑아주신 학생들께 감사합니다! 맡은 자리가 자리인 만큼 부끄럽지 않게 하겠습니다. 서툴기도, 부족하기도 하겠지만 임기가 끝났을 때 좋은 기억만 남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가장 힘쓰고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공약이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열심히 공약 실천에 힘쓰겠습니다!




↑↑ 이현지 학생│부회장 당선자

이현지 학생│부회장 당선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덕분에 제가 선덕여고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든지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전교부회장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약들이 다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습니다.


↑↑ 김보라 학생│부회장 당선자
김보라 학생│부회장 당선자
우선 전교임원단이 되어서 영광이고 책임 있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1학년 전교부회장이니 2학년 선배들을 잘 따라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저를 뽑지 않은 분들도 만족시킬만큼 공약들 잘 실천하며 믿음직한 전교부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민교, 김민서 기자>
경주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