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에서 매년 알찬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는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에 몽골이 추가 되었다. 그로인해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선덕여고의 국제교류 활동 현장으로 가보자!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24명의 선덕여고 학생들과 권영라 교장선생님, 영어과 임영선 선생님은 글로벌 비전 진로 캠프에 참여했다. 글로벌 비전 진로 캠프는 자매학교인 미국 Democracy Prep. Public School와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선덕 여고의 대표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 중 2주 동안 일주일에 3번씩 조원들과 만나 일정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비전 진로 캠프는 자매 학교인 Democracy Prep. School에서 직접 수업에 참여, 큰 이슈가 되었다. 선덕여고 학생들은 자신의 파트너와 학교생활을 함께 했고 Democracy Prep. School 학생들은 선덕여고 학생들을 위해 중식으로 직접 Potluck을 준비해 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9월 7일 두 학교 학생들은 조별끼리 뉴욕시내 Grand Central부터 Chelsea Park까지 이동하며 타임 스퀘어에서 밀랍인형과 사진 찍기, 구글 회사 앞에서 사진 찍기 등 11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Amazing Race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선덕여고 학생들은 자유의 여신상과 하버드 대학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링컨기념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
글로벌 비전 진로 캠프가 끝난 후 김은경 학생(2-2)은 “긴 비행시간에 지쳤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은 경험해보지 못할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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