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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Raod] 최고 문화유산도시 경주, 음식문화 살린다
① 특색 음식 개발 ② 적극적 상품화 ③ 현장 접목
먹거리 테마 발굴·특화거리 조성
경주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9일(목)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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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보리막국수와 먹물고로케

천년동안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많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 관광산업에 맞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는 부족하다고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주시는 외식 트렌드에 맞게 경주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주시 식품안전과 정영희 주무관은 “외식업 실전요리를 만드는 전문 조리사들과 함께 외식 트렌드에 맞게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새로운 메뉴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보급·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관광음식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에서는 감포의 참가자미, 안강의 토마토, 건천의 버섯, 경주 천년한우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음식점을 연계하는 관광음식 상품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에 1차로 진행하고 3차 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약 10여 가지의 경주 대표음식을 개발해 음식 품평회까지 마친 상태이다. 그중 찰보리막국수와 만두, 전복·쇠고기·송이버섯을 이용한 먹물 고로케 등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개발된 대표음식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상품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약 5군데의 업소를 선정하여 기술 지원을 하여 반응을 보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경주시에서는 음식과 역사, 변천, 문화 등을 연계한 먹거리 테마 발굴과 외식 트렌드에 맞게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 문화 특화거리(푸드트럭 존)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푸드트럭을 늘리는 것 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경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들어 접목시킨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경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규모가 작기에 최근 개장한 포항의 ‘영일만 친구 야시장’을 배경으로 야시장도 더욱 활성화시킨다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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