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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의 경쟁력이 도시 브랜드 강화전략이다
경주신문 기자 / 1450호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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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이사장
경북MICE관광진흥원
스스로 업(業)을 정하고, 수행하는 것을 자영업이라고 한다.
7월 마지막주차이다. 더위와 산업 현장에서 불철주야 일과 업무의 수레바퀴에서 피해 일탈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꿀맛 같은 휴가철이다.

경주지역은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제조업의 휴가철 시기에 맞추어 휴가일정을 정하는 곳이다. 휴가철에 도심의 거리는 한산하고 오가는 이들 보다, 상점가를 지키는 이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직장인들의 휴가와 아이들의 방학, 여름철 특수를 주어진 유소년 축구대회, 봉황대 뮤직 스퀘어 등 여름철 이벤트는 관광지에 더 많은 이들을 유입하게 하였다. 그러나 2020년 올 해는 사뭇 다르다. 최근 관광지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황리단길의 관광객을 제외하면 큰 이슈가 없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휴가기간에는 ▲해수욕장, 유원시설(워터파크 포함) 등의 밀집도 급증 ▲관광지 인근의 음식점ㆍ유흥업소 등 방역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 코로나 시대 안전한 휴가를 위하여 방역 당국은 3밀(밀집, 밀폐, 밀접), 3행(마스크착용, 휴게소 등 최소 시간 머무르기, 미터 이상 유지), 3금(발열 호흡기 증상 여행가지 않기, 혼잡한 여행지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 접촉 금하기) 수칙을 지켜 달라고 한다.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경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휴가철 국민에게 전달 한 메시지를 하나씩 챙겨 볼 필요가 있다. 여름 휴가철 관광지 수용 태세 최우선 사항은 3밀, 3금, 3행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되어 있을 때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 관광이 국내 관광으로, 골목 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다. 전략적 대응태세가 필요하다.

여행 및 숙박, 음식업 등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에는 불가항력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2월부터 떨어진 매출과 소득으로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고 알면서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자영업의 빈곤율이 근로자 대비 4배 이상 높다는 것이 2018년 소상공인실태조사에서 밝혀진바 있다.

2018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은 자영업자에게 더 이상 생존의 길을 찾고자 하여도 멈추게 만들어 버렸다.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뛸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진입하는 모든 움직이는 것에는 소득과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드라이빙 스루 방역 시스템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안전 퍼포먼스, 공중 이용 시설에 대한 편익성 추구와 접근성 강화, 주차장 이용료 면제와 개방, 언택트 시스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풍부한 역사 및 관광자원에 대한 배달의 공간을 만들고, 옥외 영업과 노천카페를 조성해 관광객을 수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멈추고 움츠리고 있으면 경주의 소상공인 자영업, 관광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비명과 한숨으로 도시의 경쟁력은 퇴보 한다. 지역의 많은 이슈들이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의 현실과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위기에 보다 더 적극 투자하는 무모함이 필요하다. 관광지에 청정과 코로나 3밀, 3무, 3행 준칙을 완벽하게 시행 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 할 필요가 있다. 산발적인 노력이 아닌 대대적이고 시민과 관광 업체들이 한마음으로 대 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 안전하지 않으면 찾아오지 않는다. 찾아 와도 소비하지 않고, 상권과 지역 일자리에 기여하지 않는 불공정여행이 될 것이다.

관광의 도시에서 생존하기 위한 자영업의 방안은 팔기 위한 상도가 아닌 다시 찾아오도록 감동과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상도로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함께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은 후폭풍을 갈음 할 수 없다. 보다 안전하고 보다 독립 된 친밀한 공간에서 자신과 소수만을 위한 상품을 즐기려고 한다. 주목 할 것은 노천과 옥외 영업에 대한 선제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점포 앞 노천에 관리 되는 의자와 테이블, 메뉴판을 제공하여 보자. 경주의 옥외 영업 관련 규정과 조례가 필요할 때다.

자영업은 더 이상 혼자만의 경주(競走)가 아닌 도시의 브랜드 포지션 전략이다. 상권이 살려고 하면 상인 및 자영업, 소상공인의 소득이 높아지고 보장되어야 한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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