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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둘(1+1=2)이 서로 사(4)과하는 애플 주간 운영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과하는 애플 주간 운영
‘친구야, 미안해’ 사과 하나로 우정도 쌓고 간식도 받고
경주신문 기자 / 1462호입력 : 2020년 11월 05일(목)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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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여고는 사과와 화해의 상징으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과하는 애플 주간을 운영했다.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애플 주간을 개최했다. 선덕여고는 11월 2일과 4일의 숫자에 의미를 살려 둘(1+1=2)이 사과(4)하고 화해하는 주간으로 선정,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Wee클래스에서 배부한 편지카드로 학생들이 직접 편지쓰기에 참여해 친구나 교사에게 사과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동아리 솔리언 학생들이 사과를 받는 학생이나 교사들에게 편지와 간식들을 전달하면서 ‘사과메신저’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신혜영 교사는 “고민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교우관계가 원인인데 애플 주간 행사를 통해서 오해를 풀고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일부 학생들은 진짜 사과를 전달하기도 해서 받는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보배(2년) 학생은 “평소에 친구에게 미안했던 점이나 고마웠던 점을 전해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친구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친구가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것을 바라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선덕여고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윤수임 학생기자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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