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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자연훼손 철저히 대비해야
경주신문 기자 / 1463호입력 : 2020년 11월 12일(목)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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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산불로 인한 자연자원 훼손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가을, 겨울철 크고 작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화재발생 요주의 장소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 홍보와 안전점검, 난방기구 등의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대형 공사현장과 공장과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큰 만큼 관계기관의 특별점검과 함께 시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난방기구 사용 안전수칙을 철저히 홍보하고 노후 된 전기시설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사전에 교체해야 한다. 또 매년 대형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신축공사장이나 공장도 관계자들이 화재예방 관련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히 살펴야 한다.

겨울철 주택 화재는 대부분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 유무 확인, 전선의 피복상태 확인, 전열부 주변 먼지 제거여부, 콘센트 적정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 또 난방용품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은 절대 두어서는 안 된다. 주택 화재는 시민들이 경각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 주요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다. 가을철은 등산객의 부주의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등산객들은 발화물질 휴대를 금하고 주민들도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주시와 경주소방서도 최근 화재와 산불예방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청과 읍면동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주소방서도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수립 지역 공동주택 96단지 엘리베이터·현관에 비치된 알림판에 소방안전소식을 게시해 입주민의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화재 대응·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를 막기 위해선 관계기관의 철저한 예방활동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시민들이 화재예방을 철저히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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