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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경주신문 기자 / 1469호입력 : 2020년 12월 24일(목)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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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망초, 21cm x 29.7cm.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어느 날 아리따운 중학교 제자가 꽃말에 대해서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도 되냐고 나에게 물어본다.
흔쾌히 좋다고 하고 그 대신에 꽃말을 그대로 옮기지 말고 직접 문장을 지어 써보라고 한다.
물망초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나를 잊지 마세요’다. 슬프게 시필을 보여 달라는 요구에 이런저런 재료를 찾다가 나무젓가락이 떠올랐다.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곧 작품이 되었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문장을 지은 중학교 제자의 낙관과 시필을 한 나의 낙관을 함께 찍어 작품을 완성했다.




김상지
작가
010-8794-0514 / rlatkdwl777@hanmail.net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예학 석사수료, 개인전 1회 ‘김상지 지학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전국서도민전,
청남서예대상 전국휘호대회 대상 동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서도예술협회, 사단법인청남문화재단, 경상북도미술협회,
대구경북서예가협회 회원, 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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